나이키 문 슈 OG W 모델은 신을수록 1972년 오리지널의 클래식한 멋이 제대로 느껴지는 신발이에요. 빈티지한 실루엣 덕분에 어떤 옷에 매치해도 코디가 완성되더라고요 ✨
결론부터 말하면 "멋을 위해 약간의 착용감을 양보할 수 있는 스니커즈 매니아" 라면 무조건 소장해야 할 아이템이에요 ㅎㅎ

빈티지한 실루엣과 컬러 조합이 다 했어요
이 신발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1972년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인데요!! 보자마자 와 이건 진짜 빈티지 끝판왕이다 싶더라고요.
특히 바로크 브라운과 캐시미어 컬러의 조합이 정말 고급스러워요. 차분한 브라운 톤이라 요즘 같은 가을 데일리 룩에 찰떡이거든요 🍂
슬림하고 낮은 프로필 디자인이라 그런지 와이드 팬츠 밑단 아래로 살짝 보이는 코가 정말 예뻐요. 요즘 유행하는 뚱뚱한 어글리 슈즈랑은 완전히 다른 매력이죠.

직접 신어보고 느낀 사이즈와 무게감 데이터
신발 살 때 제일 고민되는 게 사이즈잖아요? 제가 평소에 240을 신는데, 이 모델은 발볼이 좁고 슬림하게 나왔더라고요.
제 발볼이 9.5cm 정도인데, 245(반 사이즈 업) 를 선택했더니 새끼발가락 압박 없이 딱 기분 좋게 맞았어요!! 발볼이 좀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반 사이즈나 한 사이즈 업 하시는 걸 추천해요.
무게는 직접 들어보니 약 240g 정도로 정말 가벼워요!! 아이폰보다 살짝 무거운 정도? 라서 발목에 무리가 전혀 안 가더라고요 ㅎㅎ
와플 밑창 특유의 경쾌함 덕분에 걸을 때마다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어요 👣

2주 동안 출퇴근길에 신어본 솔직한 체감
처음 신고 출근했던 날, 지하철역까지 15분 정도 걸어가는데 "어? 생각보다 지면이 잘 느껴지네?"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오리지널 복각 모델이라 요즘 나오는 에어 맥스 같은 푹신한 쿠셔닝은 부족해요 ㅠㅠ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을 기대하시면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바닥에 착 붙는 듯한 안정적인 접지력은 정말 일품이더라고요!! 와플 모양 돌기가 바닥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비 온 뒤 젖은 길에서도 미끄러움 걱정이 없었어요 ✨

솔직히 이런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실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일단 갑피의 나일론 소재가 꽤 얇아요 😅
그래서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지지력은 좀 부족한 편이에요. 험한 등산이나 운동용보다는 철저히 패션용/가벼운 산책용으로 보시는 게 맞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쿠셔닝 문제 때문에, 주말에 3시간 넘게 단풍 구경하며 걸었더니 저녁에 발바닥이 살짝 피로하더라고요 ㅠㅠ 장거리 보행용으로는 기능성 인솔을 하나 깔아주는 게 꿀팁일 거 같네요!!

이런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해요
결국 나이키 문 슈 OG W(IW0955-201)는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에요!!
-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나이키 감성을 사랑하시는 분 🙌
- 와이드 슬랙스나 데님에 잘 어울리는 낮은 신발을 찾으시는 분
- 흔하지 않은 컬러 조합으로 나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은 분
반대로 발볼이 엄청 넓거나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라면 매장에서 꼭 한 번 신어보시길 권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