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타비 슬립온 S58WR0033P3753T8013 을 선물용으로 샀는데 60% 넘는 할인율 덕분에 가격도 디자인도 다 잡았거든요.
친구 생일 선물 고민하다가 평소 미니멀한 스타일 좋아하는 친구라 고민 없이 질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네요 ㅎㅎ

선물로 골랐는데 제가 더 탐나는 디자인

사실 마르지엘라 하면 타비 라인이 워낙 상징적이잖아요? 근데 이번에 고른 S58WR0033P3753T8013FW26 모델은 슬립온 형태라 훨씬 깔끔하더라고요 ✨
친구가 평소에 240mm 정사이즈를 신는데 발볼이 9cm 정도로 약간 있는 편이라 사이즈 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부드러운 카프스킨 가죽 소재라 그런지 발 모양에 맞춰 유연하게 길들여지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처음 신었을 때는 딱 맞는 느낌이었는데 한두 번 신고 나니까 발등이랑 발볼이 편안하게 감싸진다고 하더라고요 😊

로퍼와 뮬 두 가지로 신는 바부슈의 매력
이게 진짜 물건인 게, 뒤축을 접어 신을 수 있는 바부슈(Babouche) 형태라 활용도가 장난 아니거든요 🙌
평소에는 단정한 블랙 로퍼처럼 신다가 조금 편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는 뒤축을 꺾어서 뮬처럼 신으면 완전 힙해 보여요.

가을이라 단풍 구경 갈 때나 데이트할 때 슬랙스에 매치하면 코디 완성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
친구도 처음엔 타비 디자인이 발가락 갈라진 게 어색할 거 같다고 하더니 막상 신어보니까 독보적인 실루엣에 완전 반해버렸대요 ㅎㅎ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타비 전용 양말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건데, 선물할 때 양말도 같이 챙겨주는 센스가 필요해요 ㅠㅠ
홍창 관리 팁과 실사용 솔직 체감
밑창이 얇은 홍창(가죽창)으로 되어 있어서 걷는 소리도 고급스럽고 착용감도 가볍긴 해요.
하지만 비 오는 날이나 대리석 바닥에서는 좀 미끄러울 수 있어서 저는 선물 주면서 비브람 보강 작업부터 권했거든요.
확실히 비브람 보강을 하고 나니까 내구성도 좋아지고 마음 편하게 데일리로 신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

무게는 체감상 일반 로퍼보다 훨씬 가벼워서 하루 종일 신고 다녀도 발의 피로감이 덜하다는 게 친구의 생생한 증언이에요.
사실 140만원대 정가라면 부담스러웠겠지만 40만원대라면 마르지엘라 입문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가성비 끝판왕인 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