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LX 올드스쿨 36 수베니어 오트밀 VN000E8V2N11 모델 덕분에 매일 아침 신발장 앞에서 하던 고민이 사라졌어요.
프리미엄 라인답게 실물이 진짜 미쳤더라고요. 퀄리티부터 디자인까지 일반 모델이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이라 대만족 중이에요!!

맨날 신는 흔한 스니커즈는 이제 좀 지겹더라고요

평소에 신발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신어보는 편인데 일반 올드스쿨은 너무 국민 신발이라 그런지 좀 심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가을 코디에 포인트 줄 만한 아이템을 찾고 있었는데, 적당히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그런 느낌이 필요했거든요.
제가 평소에 265mm를 신는데 발볼이 10cm 정도로 딱 보통이거든요. 근데 스타일 36 기반 모델들은 발볼이 좁게 나오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고민 끝에 반 사이즈 업해서 270으로 골랐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ㅎㅎ 꽉 끈 해서 신으니까 쉐입도 예쁘고 발도 편하더라고요.

그러다 눈에 확 들어온 게 바로 이 수베니어 오트밀이었어요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이 모델을 봤는데 "와 이건 무조건 사야 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컬러감부터가 흔한 화이트나 베이지가 아니라 오트밀이라 가을 옷들이랑 찰떡궁합일 거 같았거든요 ✨

가격은 189,000원으로 반스 치고는 꽤 비싼 편이지만, LX 라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었어요.
프리미엄 라인답게 가죽이랑 캔버스 소재부터가 일반 모델이랑 비교도 안 될 만큼 쫀쫀하고 고급스럽더라고요. 진짜 돈 아깝다는 생각 1도 안 들었어요!!
디테일부터 착화감까지 제가 감동한 포인트 3가지예요
첫 번째는 역시 독창적인 디테일이에요. 탈부착 가능한 수베니어 핀이 달려 있는데 이게 진짜 포인트거든요!!
거기다 옆면 사이드 스트라이프가 무려 트위드 소재로 되어 있어서 만져보면 입체감이 대박이에요. 이런 디테일은 진짜 반스에서 보기 힘들잖아요?
두 번째는 솔라 폼 ADC 인솔 덕분에 생긴 놀라운 착화감이에요.
사실 반스 하면 바닥이 딱딱해서 오래 걸으면 발 아픈 게 국룰이잖아요 ㅠㅠ 근데 이건 쿠셔닝이 보강돼서 그런지 하루 종일 신고 돌아다녀도 발바닥이 안 아프더라고요.

세 번째는 빈티지한 무드예요. 미드솔이 처음부터 에이징 처리가 된 것처럼 살짝 누런빛이 도는데 이게 진짜 감성 있거든요.
새 신발인데도 너무 하얗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스타일 36 특유의 짧은 토 캡 덕분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요 🙌
일반 올드스쿨이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예전에 신던 일반 올드스쿨은 캔버스가 좀 얇고 뻣뻣한 느낌이었다면, LX 라인은 확실히 소재의 밀도부터 달라요.
피부에 닿는 안감 마감도 훨씬 부드럽고, 전체적인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고 탄탄하게 잡혀 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아쉬운 점도 딱 하나 있었어요 ㅠㅠ 오트밀 컬러에 캔버스 소재라 오염에는 좀 취약해요.
어제 카페 갔다가 커피 한 방울 튀었는데 심장이 철렁하더라고요.. 그래도 이 예쁜 걸 포기할 순 없으니 조심조심 신어주려고요 ㅎㅎ
발볼 좁게 나온 디자인이라 발볼러분들은 무조건 반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업 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저도 반 업 안 했으면 새끼발가락 탈출할 뻔했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