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에어다이브(AIRDIVE) 고어 W/S HYBRID 구스다운 Black을 2주 전 내돈내산으로 들였는데 진짜 출퇴근 필수템 됐어요. 가볍고 핏이 예뻐서 매일 아침마다 고민 없이 집어 들게 되더라고요.

아침 찬바람도 무섭지 않은 방풍 성능
요즘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잖아요. 예전에 입던 일반 경량 패딩은 바람이 불면 바느질 사이로 한기가 숭숭 들어오는 게 느껴졌는데, 이 제품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전면에 고어 윈드스토퍼(GORE WINDSTOPPER) 소재가 적용돼서 그런지, 맞바람을 맞으며 걸어도 상체로 들어오는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게 체감됐어요. 방풍 성능 하나는 진짜 끝판왕 인 거 같아요!!
지하철역까지 15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다 보면 등에 땀이 살짝 고일 때가 있거든요? 근데 이건 등판에 클로(CLO)사의 비보(VIVO) 충전재를 써서 그런지, 열기가 금방 빠져나가서 사무실 도착했을 때도 쾌적하더라고요. ㅎㅎ
정전기 걱정 없는 스마트한 안감 디테일
겨울 패딩 입을 때 제일 짜증 나는 게 바로 찌릿찌릿한 정전기잖아요 ㅠㅠ 특히 니트류랑 같이 입으면 머리카락 사방으로 뻗치고 난리도 아닌데, 이 옷은 그런 걱정이 없더라고요.
안감에 그래핀 소재를 사용해서 정전기 방지 처리가 되어 있거든요. 제가 일주일 내내 가디건이랑 같이 입어봤는데, 정전기 한 번도 안 일어난 거 실화임? 👀 보온성도 극대화해준다더니 입자마자 온기가 도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충전재도 윤리적인 RDS 인증을 받은 유러피언 구스다운이라 그런지, 입었을 때 무게감이 거의 안 느껴질 정도로 가벼워요. 제가 직접 재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스마트폰 두 개 정도 무게밖에 안 되는 거 같더라고요. 깃털처럼 가벼운데 따뜻하니까 어깨 피로도가 훨씬 덜해요!!
주말 산책과 일상을 넘나드는 세련된 디자인
지난 주말에는 가볍게 동네 뒷산 산책하러 나갔는데, 등산복 느낌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더라고요. 세련된 절개 라인 덕분에 몸매가 부해 보이지 않고 슬림하게 떨어져요.

블랙 컬러라 어떤 바지랑 매치해도 찰떡이고, 특히 슬랙스에 입었을 때 "꾸안꾸" 느낌 제대로 나더라고요. 등산 갈 때만 입는 게 아니라 회사 갈 때, 친구 만날 때 다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 200% 예요. ㅎㅎ
다만 한 가지 체크하셔야 할 게 핏이에요!! 평소 100(L) 사이즈를 입는 키 178cm, 몸무게 75kg인 제가 L 사이즈를 입었을 때 아주 딱 맞는 슬림한 핏이 나오더라고요. 안에 두꺼운 기모 후드티를 껴입으면 팔 부분이 살짝 타이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주간 입어보며 느낀 솔직한 포인트
솔직히 가격대가 일반 경량 패딩보다는 조금 있는 편이잖아요? 33만원대면 고민될 법도 한데, 2주 동안 매일 입어보니까 소재 퀄리티랑 마감이 확실히 프리미엄 라인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딱 하나 아쉬운 점을 꼽자면, 통기성에 신경을 많이 쓴 하이브리드 구조라 그런지 영하 10도 이하의 한겨울에 이것만 단독으로 입기에는 조금 무리일 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 같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그리고 한겨울엔 코트 안에 이너로 입기에는 이만한 게 없네요!!
기능성 소재라 세탁 걱정도 좀 했는데, 오염이 묻어도 물티슈로 슥 닦으면 금방 지워지는 재질이라 관리도 편하더라고요. 활동성 많은 직장인 분들에게는 진짜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