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애니스톤 하네스 앵클 부츠를 2주 넘게 신고 있는데 확실히 바이커 무드가 독보적이에요. 평소 밋밋했던 코디에 이 부츠 하나만 신어도 분위기가 확 바뀌는 치트키 아이템이더라고요 ㅎㅎ

신발장 앞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 아이템

외출할 때마다 신발 고르는 게 일이었는데 요즘은 고민 없이 애니스톤 하네스 앵클 부츠부터 꺼내게 돼요. 3주 전쯤에 30% 할인 들어간 거 보고 바로 질렀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거든요 ✨
평소 240을 신는 저는 발 길이 238mm에 발볼이 9.3cm 정도인 평범한 발인데 정사이즈로 가니까 딱 좋더라고요. 처음엔 닥터마틴 특유의 단단함 때문에 "이거 길들이기 꽤 걸리겠는데?" 싶었지만 2주 정도 지나니까 제 발 모양에 맞춰지는 게 느껴져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바이커 스타일의 정수
이 부츠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하네스 장식과 앤틱 브라스 버클 디테일이에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앵클 부츠에 빈티지한 감성을 확 불어넣어 주거든요. 특히 크레이지 호스 가죽은 만질수록 결이 살아나서 신으면 신을수록 더 멋스러워지는 게 특징이에요.
제가 직접 신어보니까 일반적인 굽보다 살짝 높은 벡스(Bex) 아웃솔 덕분에 자연스러운 키 높이 효과도 쏠쏠하더라고요! 굽이 좀 있는데도 접지력이 안정적이라 계단 오르내릴 때도 불안하지 않았어요. 닥터마틴의 시그니처인 옐로우 스티치도 다크 브라운 컬러랑 찰떡궁합이라 볼 때마다 흐뭇해요 😊

데님부터 원피스까지 안 어울리는 곳이 없네요
출근할 때는 주로 와이드 데님에 매치하는데 부츠 입구가 살짝 좁은 편이라 바지 밑단을 넣거나 롤업했을 때 핏이 정말 예쁘게 떨어져요. 근데 의외로 여성스러운 롱 원피스랑 믹스매치했을 때 반응이 제일 좋더라고요? 주변에서 다들 신발 어디 거냐고 물어봐서 어깨가 으쓱했답니다 ㅎㅎ
물론 무게감이 묵직한 편이라 처음 신고 1시간 넘게 걸었을 때는 발등이 좀 눌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ㅠㅠ 하지만 닥터마틴은 원래 길들이는 맛에 신는 거잖아요? 2주째인 지금은 가죽이 유연해져서 퇴근길에도 피로감이 훨씬 덜해요. 발볼이 아주 넓으신 분들은 반 사이즈 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랫동안 함께할 인생 부츠를 찾으신다면
사실 저렴한 보급형 부츠들은 한 시즌 신으면 가죽이 다 일어나서 버리게 되는데 이 제품은 굿이어 웰트 공법으로 제작돼서 내구성이 진짜 탄탄해요. 한 번 사두면 5년, 10년은 거뜬히 신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오히려 가성비 템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
가을부터 겨울까지 쭉 신기 좋은 묵직한 컬러감과 디자인이라 지금 사두면 정말 뽕 뽑을 수 있어요. 제가 구매한 링크에서 카카오페이나 토스페이 할인까지 받으면 더 저렴해지니까 꼭 체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