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치 OVATE 로퍼를 2주간 신어보니 로퍼 특유의 딱딱함 때문에 포기했던 날들이 후회될 정도로 정말 편하더라고요.
KNCH500 블랙 컬러는 어떤 바지에나 찰떡이라 요즘 제 출근룩 필수템이 되었네요.

툭하면 발뒤꿈치 테러하던 로퍼들은 이제 안녕이에요
그동안 로퍼만 신으면 발뒤꿈치가 다 까져서 반창고를 달고 살았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저도 그랬거든요 ㅠㅠ
멋 좀 부려보려고 큰맘 먹고 산 명품 구두들도 결국 신발장 구석으로 직행하기 일쑤였고요.
근데 이번에 킨치(KNCH)에서 데려온 이 녀석은 진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주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엔 디자인만 보고 '이거 딱딱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발을 넣는 순간 "어? 이거 운동화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
💰 정가 289,000원 → 혜택가 173,400원 🔥
지금 무신사에서 40% 가까이 할인 중이라 가격 메리트가 진짜 미쳤거든요!!
2mm 부스트폼이 주는 구름 같은 쿠셔닝의 비밀
이 로퍼가 왜 이렇게 편한가 했더니 인솔에 2mm 부스트폼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보통 가죽 구두는 바닥이 딱딱해서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타오르는 느낌이 나잖아요?

제가 이거 신고 하루에 1만 보 넘게 걸어봤는데, 확실히 반발력이 좋아서 그런지 발 피로도가 현저히 낮았어요.
게다가 블레이크 웰트 공법으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신발 자체가 엄청 유연하더라고요.
새 신발인데도 발 움직임에 맞춰서 가죽이 부드럽게 꺾이는 게 진짜 감동이었어요 ✨
짧고 둥근 실루엣이 주는 독보적인 세련미
디자인도 평범한 페니 로퍼랑은 확실히 달라요. 앞코가 짧고 둥글게 빠진 실루엣이 진짜 유니크하거든요.
너무 포멀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무게감은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

특히 워싱된 말가죽 소재라 그런지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이 진짜 고급스러워요.
광택이 너무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데님이나 슬랙스 어디에 매치해도 코디가 알아서 완성되더라고요!!
홍창의 단점인 미끄러움도 TPU 소재 결합으로 보완해놔서 비 온 뒤 젖은 대리석 바닥에서도 안 미끄러지고 든든했어요 😊
사이즈 선택할 때 이건 꼭 체크하세요
다 좋은데 사이즈 고르는 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평소 265mm를 신고 발볼은 10.5cm 정도로 보통인 편인데, 정사이즈로 가니까 발등은 딱 맞는데 뒤꿈치가 살짝 들리는 힐슬립이 있었어요 ㅠㅠ

발등이 높으신 분들은 정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얇은 뒤꿈치 패드 하나 붙이니까 딱 좋더라고요! 사이즈 고민되시는 분들은 반 사이즈 다운도 고민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기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제 사이즈도 재입고 기다리다가 겨우 구했거든요.. 있을 때 빨리 사는 게 임자예요!!
2주간 신어보니 확실히 알겠는 비포 애프터
예전에 신던 기본 로퍼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발가락 사이사이가 아리고 발바닥이 퉁퉁 부어있었거든요.
근데 킨치 OVATE로 바꾼 뒤로는 저녁 8시 지하철 퇴근길에도 발이 가벼워서 신기할 정도예요 ㅎㅎ

주변 친구들도 신발 어디 거냐고 디자인 예쁘다고 한마디씩 하니까 어깨가 으쓱해지더라고요 🔥
가죽 구두의 멋은 챙기고 싶은데 발 편한 게 1순위라면 이 모델이 정답인 거 같아요.




